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해외 스타 소식

신예 류원, 할리우드 영화 'PEEL' 주연…괴물 신인 탄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신인 배우 류원이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인 류원은 소니 픽쳐스가 배급하는 영화 'PEEL'의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할리우드 진출을 이뤄냈다.

'PEEL'은 순수하고 독특한 성격을 가진 남자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변화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원은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한국계 미국인 '춘자' 역을 맡았다. 영화 '아이 앰 히스 레저' '투와이스 본' '밀크' 등에 출연한 에밀 허쉬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PEEL'은 지난해 2월 미국 앨라배마(Alabama)에서 촬영됐고, 올 초 '제34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류원은 약 8년 동안 미국에 거주한 경험이 있어 원어민에 버금가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언어적 재능과 탄탄한 연기력, JYP의 글로벌한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뷔 초부터 꾸준히 할리우드 문을 두드려왔다. 각고의 노력 끝에 미국 영화 시장에 진출해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PEEL'의 관계자는 JYP가 보낸 류원의 연기 영상과 화상 통화만으로 바로 캐스팅을 결정할 정도로 그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한국 배우가 오디션 영상 등 화상만으로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에 낙점된 건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류원은 2015년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데뷔한 후 MBC '미씽나인'에 연달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백현의 '바래다줄게(Take You Home)'와 2PM 우영의 '고잉 고잉(Going Going)', 황치열이 중국에서 발매한 '우리는 최선을 다했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오는 9월 SBS에서 방영될 '배가본드'에서 차가운 성격을 가진 무기 로비스트 '미키'로 분해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

류원은 드라마 '배가본드'와 영화 'PEEL'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 다함께 Fun! SBSFunE 연예뉴스 [홈페이지]

☞ 공식 SNS [페이스북] 앱 다운로드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저작권자 SBS플러스 & SBS콘텐츠허브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