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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브라질 축구 스타 밥티스타, 현역 은퇴 선언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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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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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브라질 축구 스타 줄리우 밥티스타(38)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밥티스타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밥티스타는 “축구 엘리트로 20년 넘게 살았던 것에서 한 걸음 물러나 선수 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했다고 발표할 시간이 됐다”고 썼다.

밥티스타는 이어 “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모두 고맙다”고 덧붙였다.

밥티스타는 브라질이 낳은 스타 공격수다. 2001년 A매치에 데뷔해 2010년까지 삼바군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A매치 통산 4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2004년과 2007년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 멤버다.

밥티스타는 브라질 명문 클럽인 상파울루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세비야,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아스날(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등 유럽 명가를 거쳤다.

밥티스타는 세비야서 전성기를 보냈다. 2003-2004시즌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36경기서 24골을 넣은 뒤 다음 시즌 43경기서 23골을 터트렸다. 활약을 인정받아 2005년 레알로 이적해 2005-2006시즌 45경기서 9골을 기록했다.

밥티스타는 2006-2007시즌 아스날로 임대를 떠나 리그컵 준우승에 일조했다. 리버풀과 대회 8강서 4골을 몰아치며 6-3 승리를 이끌었다. 2007-2008시즌 레알로 복귀해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밥티스타는 선수 말년엔 크루제이루(브라질)와 올랜도 시티(미국)를 거쳐 CFR 클루지(루마니아)에 몸담았다. 2018년 단 3경기 출전에 그치며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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