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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9.6초 결승골' 세네갈, 타히티에 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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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사냐, U-20 월드컵 역대 최단 시간 득점

개최국 폴란드는 콜롬비아에 0-2 완패…일본은 에콰도르와 1-1 무승부

연합뉴스

U-20 월드컵 최단시간 득점에 성공한 세네갈의 아마두 사냐
[FIFA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이 '역대 최단시간 득점'을 작성한 아마두 사냐(20)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타히티를 꺾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세네갈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히티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 개막전에서 사냐 혼자 3골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3-0으로 승리했다.

세네갈은 개최국 폴란드를 2-0으로 물리친 콜롬비아와 나란히 승점 3을 따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A조 선두로 나섰다.

2015년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에 올랐던 세네갈은 전반전 킥오프 9.6초 만에 사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사나가 기록한 '9.6초 득점'은 역대 U-20 월드컵 최단시간 득점이었다.

사냐는 전반 29분 이브라히마 니앙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더니 후반 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개막전 해트트릭에 U-20 월드컵 역대 최단시간 득점까지 기록한 사냐는 단숨에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폴란드는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완패해 개최국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역대 U-20 월드컵에서 나란히 최고 성적 3위를 기록한 폴란드와 콜롬비아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콜롬비아의 낙승으로 끝났다

전반 23분 이반 안굴로의 결승골로 쉽게 경기를 끌고 간 콜롬비아는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산도발의 마무리 골이 이어지면서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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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일본 U-20 대표팀의 야마다 고타(왼쪽)
[로이터=연합뉴스]



B조의 일본은 폴란드 비드고슈치의 비드고슈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로 비겼다.

전반 45분 다가와 교스케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일본은 후반 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키커로 나선 호르단 레사발라의 실축으로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후반 23분 야마다 고타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따냈다.

또다른 B조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폴란드 그디니아의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2-1로 물리쳤다.

전반 3분 만에 다비데 프라테시의 강력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트린 이탈리아는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멕시코의 로베르토 데 라 로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탈리아는 후반 22분 루카 라니에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골지역 왼쪽에서 결승골을 만들어 승리를 완성했다.

승점 3을 따낸 이탈리아는 일본과 에콰도르(이상 승점 1)를 따돌리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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