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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N칸현장] 마동석 "'악인전' 촬영 위해 '존윅3' 출연 제안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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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72회 칸영화제 포토콜에 선 마동석.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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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영화 '악인전'의 촬영을 위해서 '존윅3'의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2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휴양도시 칸의 모처에서 진행한 영화 '악인전'의 국내매체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에서 받은 '러브콜'에 대해 "수차례 있었다. 그 중에 얘기하자면 '악인전'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얘기하자면 '악인전'을 해야해서 제가 죄송하지만 못 하겠다 했던 영화가 '존윅3'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감독님은 아실 거다. 채드 스타헬스키라고 무술 감독 출신의 감독님이다. 내 영화를 다 찾아보고 좋게 생각해 불러주셨는데 못 하게 됐다. 그런 제안들이 실베스터 스탤론 말고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영화사와 접촉하고 있어서 나중에라도 재밌는 소식 있으면 알려드리겠다. 아직은 할만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악인전'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초청작이다. 이 영화는 22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각, 한국시각 22일 오전 5시 30분)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회를 열었다.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는 상영 후 현지 관객들로부터 약5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악인전'은 국내에서 지난 15일 개봉해 2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계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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