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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섹션TV' 밴드 잔나비, BTS와 음원 선의의 경쟁 "꺾은 건 아냐"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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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섹션TV 연예통신'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밴드 잔나비가 BTS 노래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대한민국에 뉴트로 감성을 선사하고 있는 대세 밴드 잔나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인터뷰에는 피자가 등장했다. 앞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나 혼자 산다'에서 피자 먹방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최정훈은 피자 광고를 욕심낸 거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건 아닌데 많이 찾아주시니 욕심이 생긴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잔나비는 "중학교 때." 밴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최정훈과 밴드를 결성한 초창기 멤버 김도형은 "옆 학교, 최정훈이 소문이 나 있었다"고 말했다.

잔나비는 처음 생각한 밴드 이름이 '정도령'이라고 밝혔다. 최정훈은 "동네 친구가 '잔나비'가 어떠냐고 하더라. 저희는 순 우리말인 줄 몰랐다. 순우리말로 원숭이"라고 밝혔다. 잔나비 멤버들은 모두 92년생 원숭이 띠 였다.

잔나비는 포털 사이트에서 다른 '잔나비'에 밀렸던 웃픈 경험담도 밝혔다. 그 주인공은 '잔나비 걸상버섯'이었다. 하지만 잔나비는 "이제는 이겼다"며 뿌듯해했다.

레트로 감성을 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최정훈은 "밴드 음악을 하다보면 70,80년데 음악을 들을 수밖에 없더라. 그 당시가 전성기. 2015년 부터 우리만의 음악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잔나비 멤버들은 함께 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김창완을 언급했다. 한편 좋아하는 아이돌로는 BTS를 언급, 즉석에서 BTS의 봄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잔나비는 음원으로 경쟁하는 것에 대해 "저희가 BTS를 꺾은 건 아냐"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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