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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섹션TV' 이종수, 위장결혼 논란 부인 "2012년 이미 비밀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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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섹션TV 연예통신'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종수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답했다.

2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사기 혐의와 미국 잠적으로 논란이 된 배우 이종수의 현지 인터뷰가 단독 공개됐다.

이종수는 동거녀와의 채무 소송과 직원임금체불, 영주권 취득을 위한 위장 결혼 등의 논란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다. 미국 한인채널 USKN은 이종수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바. 이날 인터뷰에 응한 이종수는 "만약 모든 분들이 저와 얼굴을 트고 그런 일이 생겼다면 저를 가만뒀겠냐. 뭐만 하면 이종수! 저는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 한번도 돈 빌려 쓴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수는 임금 체불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종수는 "직원이 말한 거냐. 급여는 밀릴 수도 있고, 캘리포니아 노동법 아시겠지만 안 주면 안된다."며 상황을 고지하고 밀린 것이라 말했다.

이종수는 위장 결혼 논란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종수는 결혼 얘기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그러면서도 이종수는 "결혼은 2012년에 결혼"했다고 전했다. 비밀리에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했다는 것. 이종수는 "연예인이다보니 비밀로 했다. 결혼을 했는데 제가 배우다 보니까 서로 불편하더라, 그래서 이혼 얘기를 안 했다. 제가 계속 미국을 왔다갔다 하니 전부인이 힘들어 했다. 결혼 유지 기간은 3년"이라고 밝혔다. 이종수는 위장 결혼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다.

이종수는 한국 채무 3천만원에 대해서는 "갚다가 그 친구가 사라졌다. 그 친구가 사채업자. 알아봤더니 일이 상당히 안 좋게 돼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없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한국 도박설 역시 부인 "했으면 이미 잡혔을 것. 그런 얘기 들어면서도 카지노 일 하는 이유가 뭐겠냐"고 당당함을 주장했다.

이후 이종수는 "제가 너무 놀라웠던 건 제가 한국에 있을 때는 아무도 관심 안 가졌다. 그런데 미국 와서 깜짝 놀란 건, 내가 그렇게 관심의 대상인가. 45년 살았는데 남은 인생 조용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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