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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LG 김용의 9회말 끝내기 폭투 득점, SK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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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김용의가 1일 잠실 kt전에서 1-2로 뒤진 5회 타자의 땅볼 타구에 3루에서 홈으로 뛰어 동점 득점을 내고있다. 2019.05.01.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LG가 9회말 김용의의 끝내기 폭투 득점으로 SK를 꺾고 4연패, 홈 4연패 사슬을 힘겹게 끊었다.

김용의는 23일 잠실 SK전에서 2-2로 맞서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SK 백승건의 폭투 때 홈을 파고들며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바운드된 공이 멀리 가지 않았지만 빠른 판단으로 홈까지 파고 들었다. SK 포수 이재원이 황급히 태그에 들어갔지만 김용의의 홈플레이트 터치가 먼저였다. 비디오판독에도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9회를 잘 막은 고우석이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SK는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 등 불펜 필승조의 3연투 금지로 인해 김택형(1.1이닝)과 강지광(2.1이닝)을 길게 끌고 갔다. 그러나 마지막 투수로 나온 백승건이 오지환을 사구로 내보낸 뒤 폭투까지 범해 역전을 허용했다. 강지광은 백승건의 승계주자 득점 허용으로 인해 패전이 됐다.

목요일 4연패에 빠진 SK는 3연승, LG전 5연승, 잠실 4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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