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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종수, '위장결혼→美영주권 취득' 의혹 일파만파…"비밀리 결혼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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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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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배우 이종수가 위장결혼과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한인뉴스 채널 USK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으로 잠적한 이종수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으며, 이 경로가 결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종수는 2012년 결혼 이후 3년간의 짧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2015년 이혼했다고 직접 밝혔다.

자연스레 위장결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상황. 이러한 의혹에 이종수는 “(위장결혼이라고) 말하는 대로 가버리면 어떻게 하냐”라며 부인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종수는 “당시 (결혼했던 여성이) 나에게 발목을 잡히는 것 같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헤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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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KN은 “3년 후 이혼을 했을 뿐, 아직은 위장 결혼을 했다 안했다 말할 수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이종수와 함께 살고 있는 김 모 씨와의 사기 의혹에 대해서도 이종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될 인터뷰에서 이종수는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고,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 게 싫었다”라고 호소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미국 카지노 직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캘리포니아 노동법에 따라 안 주면 안된다. 회사가 힘들어서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은 뒤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소속사의 중재로 소가 취하됐으나 이종수는 사실상 방송 활동을 이어가지 않고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상태이며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한 카지노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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