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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복잡한 청약제도, 난 직접 앱으로 체크해보고 청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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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D&C 청약가이드 앱서비스 '청약365' 출시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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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청약제도, 앱으로 직접 체크해보고 청약한다."
부동산마케팅 전문회사 미드미D&C가 주택시장 수요자를 위한 청약가이드 앱 '청약365'를 출시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한 청약365 앱 서비스는 민간분양, 공공분양은 물론 청년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까지 신규 아파트를 소개하고 청약자별로 청약자격, 청약가점 등을 직접 체크해볼 수 있다. 또 각 단지별로 위치, 규모, 평형구성 등 세부정보도 제공한다.

청약365 앱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간단한 설문 형태에 이용자가 응답하게 되면 개인별로 일반공급은 물론 특별공급에 따른 청약자격 및 청약가점을 사전에 체크할 수 있다. 또 최근 분양한 인근 단지의 가점 커트라인도 쉽게 조회해 볼 수 있어 당첨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미드미 D&C 이월무 대표는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신규분양단지 당첨자의 20% 정도가 부적격 당첨자로 분류돼 당첨이 되고도 계약을 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하고 청약자격까지 상실하게 되는 안타까운 사례를 많이 본다"며 "이번에 출시한 앱 서비스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청약을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복잡하고 어려운 청약방법에 아주 쉽게 접근해 사전에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한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분양단지 모집공고가 나면 견본주택에서 해당 단지의 청약자격 상담을 하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기본적으로 공고 및 해당 홈페이지를 들어가 청약자격 등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공고 후에 불과 5일 이내에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청약을 해야 해 일정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앱 서비스는 무엇보다도 오랜기간 겪은 분양마케팅 실무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수요자들이 이같은 불편함을 덜고 실제 사례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청약종합안내서를 목표로 개발됐다.

기존 부동산 관련 앱 서비스는 주로 아파트 시세, 매물 조회 등의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대부분이고 최근 일부 앱 서비스는 신규분양 아파트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고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자격이나 청약방법을 담고 있지는 않은게 현실이다.

청약 관련 정보나 설명에서 가장 공신력 있고 정보가 많은 앱인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앱도 공공성이 강해 법규정을 안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도나 법적 문구에 익숙치 않은 일반 수요자들이 어렵게 느끼고 있다.

청약365 앱은 누구나 쉽게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우선적으로 수도권 단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미드미D&C는 향후 전국 단지에도 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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