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대표 사령탑에서 물러난 허재 감독이 어린 꿈나무들의 지도자로 변신했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패스, 좋았어! 다시. 커버링! 좋았어! 잘했어.]
어린이들이 자신을 몰라봐도,
[(농구 가르쳐 주시는 감독님 누군지 알아?)….]
[허재 : 몰라요?]
허재 감독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드리블 잘했어! 잘했어.]
[허재 : 초심으로 돌아가서 옛날 생각도 나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젊어지는 것 같아요.]
프로와 대표 선수들을 매섭게 꾸짖던 호랑이 감독이,
[허재 : 아니 왜 게임에 집중을 안 해? 디펜스(수비)를 하는 거냐고 그게!! 그냥 구경해?]
초중고 꿈나무들을 지도할 때는 180도 다릅니다.
단순한 패스 한 번에도,
[패스 달래. 줘야지! 잘했어! 잘했어!]
레이업 슛 하나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잘했어. 잘했어]
[박시후/한빛초 6학년 : 친한 옆집 아저씨 같아요.]
[이승훈/한빛초 6학년 : 자상하게 해주세요.]
[윤재훈/동패중 1학년 : 정말 감동 받았어요.]
농구 전도사로서 농구의 재미를 전파하겠다는 허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어린 꿈나무들의 꿈도 쑥쑥 커가고 있습니다.
[허재 :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할 수 있게끔 그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학생들이랑 하고 있는데, 농구 인기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 농구~ 파이팅]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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