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퇴근길 신곡] "'손가락하트' 작지만 진심이에요"..노지훈, 중독성甲 '트로트 아이돌'의 탄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손가락 하트' 방송화면 캡처


[OSEN=이소담 기자] 가수 노지훈의 트로트 도전기가 시작됐다.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노지훈의 새 싱글 앨범 '손가락 하트'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10년 MBC '위대한 탄생'으로 이름을 알린 노지훈은 지난 2012년 정식 데뷔했다. 이어 약 7년 만의 쇼케이스를 열고 대중 앞에 바짝 다가선 그는 트로트로 전향해 새 출발을 알린 바다.

신곡 '손가락 하트'는 기존의 트로트곡들과는 다르게 신나는 라틴 리듬에 록적인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느낌의 라틴 트로트곡으로, '핫탕춤'(하트 탕진 춤)이라고 불리는 포인트 안무로 대중성을 노리고 있다. 노지훈의 맛깔나는 트로트식 창법과 익살스러운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곡을 들은 노지훈은 "이건 히트곡이다"고 예견했을 만큼 히트 메이커의 작품이다. 박현빈의 '샤방샤방', 홍진영의 '눈물비', 송대관의 '한번더', 신유의 '오르락내리락' 등을 탄생시킨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 구희상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OSEN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고백을 담아내고 있다. 반복되는 노랫말이 귀에 박히며, 흥겨운 비트가 내적 댄스를 불러일으킨다.

"손가락하트 하트 하트 내 마음을 받아주세요 / 하트 하트 하트 작지만 진심이에요 / 엄지 엄지 엄지 엄지 검지 만나 사랑을 이루니 / 아~ 아 손가락하트"

"가까이 있었는데 왜 몰랐나 / 옆에 두고 딴사람을 왜 찾았나 / 아 등잔 밑이 어두웠다 / 이제는 내가 먼저 말해야지 / 옆에 있는 이 사람을 몰랐어요 / 아 당신 당신 내 거예요"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연출을 맡았다. 개그우먼 김나희, 배우 채림, 개그맨 정준하, 크레용팝의 엘린, 개그우먼 박은영, 조수연 등이 카메오로 출연, 노지훈의 새출발을 지원자격했다. 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레트로 스타일의 '가지마오'도 이번 앨범에 수록돼 듣는 재미를 높인다. 노지훈의 변신이 대중에 통할지 지켜볼 일이다. / besodam@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