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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청량→정통" 밴드 아이즈, 1년만의 컴백..잔나비엔플라잉 이을까(종합)[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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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밴드 아이즈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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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밴드 시장이 부흥하고 있는 가운데 비주얼, 실력 다 갖춘 아이즈까지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즈는 '청량 하이틴 밴드'라는 옷을 벗어던지고 이번에 정통 밴드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겠다는 각오다.

아이즈는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데뷔 첫 싱글앨범 '리아이즈'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명 '리아이즈'는 '다시 시작하는 아이즈'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비주얼과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 밴드였다면 20대 젊은 열정과 정통 밴드로서 실력을 갖춘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각오가 담겨 있다. 준영은 “이전에는 비주얼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정통밴드의 열정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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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지후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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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준영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특히 최근 가요계에는 밴드 신이 부흥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잔나비, 엔플라잉 등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다 예능 '슈퍼밴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아이즈도 많은 자극을 받고 힘이 됐을 터.

지후는 “평소에도 잔나비, 엔플라잉 선배들의 노래를 좋아한다. 한동안 밴드시장이 조용했다가 요즘들어 인기가 한층 높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배 밴드들의 음원차트인 기록을 보며 ‘밴드도 이렇게 될 수 있구나’ 생각했다. 우리도 희망을 얻었다. 우리만의 중심을 세워서 음악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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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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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아이즈는 이번 앨범에서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타이틀 곡 '에덴(EDEN)'과 수록곡 '안녕(Hello)'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깔을 보여준다.

타이틀 곡 '에덴'은 기쁨, 낙원 자체를 의미하는 제목 '에덴'처럼 현대사회에 지쳐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빛이 되길 원하는 곡이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사를 통해 신나고 경쾌하게 풀어낸 컴백 곡답게 보컬 지후가 'We Fly(위플라이)'를 외치며 샤우팅 음역대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후는 “대중분께 희망과 에너지를 불어넣어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함께 수록된 '안녕'은 이별의 불안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팝 록 곡으로, 감성적인 기타 리프와 보컬 지후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현준은 ‘안녕’에 대해 “’에덴’과 반대되는 곡이다. 우리의 절제미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안녕’과 ‘에덴’ 중 타이틀곡 선택할 때 굉장히 힘들었다. 두 곡 다 정말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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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현준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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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밴드 아이즈(IZ)가 첫 싱글 음반 ‘에덴(EDE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밴드 아이즈 우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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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이즈는 1년이란 공백기동안 완전한 정통밴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 현준은 “굉장히 많은 녹음을 해보며 연습을 했다”라며 “1년이란 기간동안 일본 투어 준비도 했다. 그 기간 안에서 저희의 음악적인 색깔이 변하고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현준은 자작곡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준은 "계속 연습을 하고 있다. 빠르면 다음 앨범쯤에 저희의 자작곡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처럼 아이즈는 이번에 '밴드 아이즈의 아이덴티티'를 완성시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차트인을 하고싶다는 아이즈. 아이즈는 "지금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자체가 우리에게 '에덴'이다"라고 밝힌 만큼 이들의 낙원은 앞으로 얼마나 아름답게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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