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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라이엇게임즈, '2019 리프트 라이벌즈' 7월 韓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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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18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이 열린 중국 다롄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현장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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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등 각 지역 최강 팀 대거 참가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다음 달 한국에서 '2019 리프트 라이벌즈'를 진행한다. '리프트 라이벌즈'는 인접 라이벌 지역 리그 스프링 스플릿 상위권 팀들이 참가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뜻한다.

23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2019 리프트 라이벌즈'는 오는 7월 4~7일까지 4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7월 4~5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오는 7월 6~7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는 한국(LCK·롤챔스), 중국(LPL), 대만·홍콩·마카오(LMS) 외 베트남(VCS)도 참가한다. 베트남은 지난 2년간 국제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2019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인상 깊은 경기력으로 관심을 끌었다. VCS는 LMS와 각각 2개 팀씩 출전시켜 연합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 최종 순위에 따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총 12개 출전팀들도 결정됐다. LCK와 LPL은 각각 상위 4개 팀이 출전한다. LMS와 VCS는 각각 상위 2개 팀이 하나의 연합팀으로 출전한다. 대표적으로 LCK에선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한 'SK텔레콤 T1'을 필두로 이번에 처음 국제무대에 출전하는 '그리핀', 스타플레이어와 최고의 경기력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킹존드래곤X' '담원 게이밍' 등이 출전을 결정지었다.

양일간 펼쳐지는 그룹 스테이지에선 리그별 같은 순위를 기록한 팀끼리 한 번씩 한판승으로 맞붙는다. 쉽게 설명해 SK텔레콤 T1은 LPL 1위 IG, LMS&VCS 연합팀 1위 플래시 울브즈와 한 번씩 대전하는 것을 뜻한다. 각 리그 2~4위 역시 같은 방식으로 타 리그 같은 순위 팀과 대결한다. 이같은 결과를 합산해 그룹 스테이지 1위를 기록한 팀은 결승으로 직행하고 나머지 2~3위는 5전 3선승제 준결승을 치러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출전팀은 각 팀 코칭스태프들의 논의를 통해 팀들의 출전 순서가 결정된다. 다시 말해 각 지역 4개 팀이 마치 하나의 팀인 듯 출전 순서 등 전략을 함께 논한다. 5전 3선승에 있어 지역별 4개 팀은 모두 한 차례씩 출전하는 것이 원칙이나 3경기 만에 끝날 경우 한 팀은 출전하지 않고 5경기까지 갈 경우 한 팀이 두 번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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