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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방통위, 통신재난 이용자 행동 매뉴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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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 출범…4대 과제 추진

연합뉴스

이효성 방통위원장
[방통위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올해 출범한 방송통신 국민정책 참여단은 통신재난 이용자 행동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9년 방송통신 국민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열어 위원 4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개 과제를 확정한다고 23일 밝혔다.

4개 과제는 ▲ 통신재난 시 이용자 행동 매뉴얼 마련 ▲ 지역시청자미디어센터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 '사이버 안심존' 서비스 개선 ▲ 이용하기 편한 맞춤형 방송통계정보 제공이다.

국민정책참여단은 앞으로 5개월에 걸쳐 정책현장 방문과 국민 인터뷰, 브레인스토밍 등 정책개선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작년 11월 27일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처럼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알아야 할 대체 통신수단과 신고방법, 상황별 대처방법 등 이용자 행동 매뉴얼을 만든다.

시청자의 미디어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교육 서비스와 방송제작 시설·설비를 제공하는 7개 지역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이용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스마트폰 과몰입과 다양하고 복잡한 스마트폰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사이버안심존' 기능 개선방안도 도출한다.

방송통계·방송분야의 각종 자료를 이용하기 쉽게 체계화·표준화해 공개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방송분야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방통위는 제4기 위원회 출범 이후 추진한 방송통신 정책성과도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 방송통신 이용자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추진 ▲ 국민 방송참여 확대·미디어 접근권 향상 ▲ 수준 높은 방송프로그램 제작·방송 환경 마련 ▲ 시청자·이용자의 비용부담 완화 ▲ 통신서비스 이용단계별 이용자 보호 강화 ▲ 통신·인터넷 분야의 역기능 문제 대응 ▲ 국민의 정책참여와 데이터 개방 확대이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이용자의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제4기 방통위는 '국민이 중심되는 방송통신'을 비전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남은 제4기 임기 동안 지금까지 마련한 제도들이 성과를 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방통위 제공]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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