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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내 청약가점은 얼마?"...개인 맞춤형 청약가이드앱 '청약365'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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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창용 미드미D&C 상무가 23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청약365' 론칭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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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주택청약 방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청약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청약365'가 출시됐다.

부동산마케팅 전문회사 미드미D&C는 오랜 기간 분양마케팅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약 가이드앱 '청약365'를 개발·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드미D&C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청약365'의 기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약365는 청약자별로 상이한 청약자격 및 청약가점을 쉽게 체크해볼 수 있도록 돕는 데 방점이 찍혔다.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기만 하면, 일반공급은 물론 특별공급에 따른 개인별 청약자격 및 청약가점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의 가점 커트라인도 조회 가능하다. 청약 전 이 부분을 자신의 청약 가점과 비교하고 당첨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뿐 아니라 민영분양, 공공분양은 물론 청년이나 저소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까지 총망라해 신규 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 앱 사용자들은 각 단지별 위치, 규모, 평형구성 등 세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미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앱이 청약정보나 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공공성이 강한 탓에 법 규정 안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원칙적인 규정을 딱딱한 텍스트로 설명하고 있어 제도나 법적 문구에 익숙지 않은 수요자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따랐다.

아파트투유를 제외하면 그간 수요자들이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신규 청약의 구체적 자격이나 방법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전무했다. 기존 부동산 관련 앱은 시세나 매물 조회 서비스만 제공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현재 청약365는 수도권 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조만간 서비스 대상을 전국 단지로 확장한다는 게 미드미D&C의 계획이다.

이월무 미드미D&C 대표이사는 "아파트 분양현장에서 고객들과 상담하다 보면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청약제도로 인해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 보게 된다. 통상 당첨자의 20%정도는 부적격 당첨자로 분류돼 청약자격을 상실한다"며 "청약365를 통해 누구나 청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 앱이 내집마련을 꿈꾸는 서민이나 청년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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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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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ginajana@ajunews.com

윤지은 ginajan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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