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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프로필]교통 현안 해결사로 나선 '김경욱' 국토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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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교통·도시·주택 정책 전반에 능숙한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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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광역교통망 확충, 버스 준공영제 확대 등 현안이 많은만큼 더 많이 소통하고 찾아 다니겠습니다."

23일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 김경욱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김경욱 2차관은 교통으로 공직을 시작해 도시, 건설, 주택 정책 전반에 능숙한 관료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책 아이디어와 업무 추진력, 소통능력을 겸비해 교통 분야 갈등관리, 신사업 추진, 교통서비스 등 산적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1966년생인 김경욱 2차관은 충암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행정학과 석사를 거쳤다. 행정고시 33회로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부 철도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욱 2차관은 최근 버스 파업 사태를 비롯해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에 따른 1·2기 신도시 주민들의 거센 반발, 차량 공유 서비스와 택시 업계의 첨예한 갈등을 포함해 현안이 수두룩한 교통분야의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그는 "가장 기본은 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공공성 확보로 그 혜택이 온전히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 편익이 증진되는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j_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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