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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도진 "미얀마사무소, 지점·법인 전환 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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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미얀마 투자설명회' 개최

세계파이낸스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IBK미얀마 투자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오현승 기자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23일 미얀마 사무소가 지점 또는 법인으로 전환되면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013년 4월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IBK미얀마 투자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김 행장은 "세계 경제전문가들이 미얀마를 동남아시아의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으로 지목하고 있다"며 "현재 미얀먀에 3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한 상태인데, 향후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미얀마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2일 코트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과 함께 미얀마 진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행장은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 현지 인력채용 지원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띤 아예 한 미얀마 대외경제투자부 과장, 코코 릔 미얀마산업부 사무처장, 안재용 코트라 수출기업화팀장 등이 미얀마의 외국인 투자환경, 법률 등을 소개했다. 국내 260여 개 중소기업이 참석했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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