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쎌바이오텍과 K-BIO는 쎌바이오텍이 개발하는 유산균 기반 대장암 치료제 연구에 필요한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쎌바이오텍은 앞서 K-BIO와 유산균 기반 대장암 치료제의 영장류 비임상 실험 의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IO가 진행하는 쎌바이오텍의 비임상 실험은 10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K-BIO와 협력을 확대해 추가 약물 독성·동태시험 등 비임상시험 연구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K-BIO가 보유하고 있는 실험동물사육시설 등 최첨단 인프라와 관련 R&D 역량을 십분 활용해 임상 진입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유산균 기반의 대장암 치료제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왼쪽)과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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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top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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