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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노지훈 "트로트 가수 새출발…부담 아닌 책임감으로 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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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빅대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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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안녕하세요! 트로트 가수 노지훈입니다."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이 데뷔 7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노지훈은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TOP8까지 오른 실력파로 2012년 미니 앨범 'The Next Big Thing'을 시작으로 '안 해도 돼', '니가 나였더라면', '너를 노래해', '벌 받나 봐'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했으나 긴 공백 끝에 트로트 가수로 전격 장르 변화를 줘 컴백하게 됐다.

2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싱글 앨범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노지훈은 "원래는 대중가요, 아이돌 음악을 했었는데 무대에서 하고 나서 아쉬움이 남더라. 기운을 좀 더 뽐내고 싶은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좋은 기회로 트로트 권유를 받고 결정하게 됐다"고 장르에 변화를 주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해 결혼과 출산을 겪은 것도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됐다고. 노지훈은 "결혼을 하면서 많이 바뀐 것 같다. 인생에 있어서 책임감이 생겼고, 무대에 대해서도 책임감이 생겼다. 그동안 겪어왔던 경험들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전까지는 많이 어렸던 것 같다. 물론 트로트 장르에서는 걸음마 단계지만, 무대에 많이 서고 싶었다. 트로트라는 장르에 도전하면서 절대 가볍게 하진 않을 것이고 진중한 마음으로 오래 하는 가수 노지훈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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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변화에 어려움은 없었을까. 노지훈은 "'위대한 탄생' 때 한 주마다 다른 스타일을 보여줘야 했었는데 그게 훈련이 됐던 것 같다. 트로트 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최대한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로트 전향하며 창법의 변화도 겪었다고. 노지훈은 "꺾기 레슨은 와이프에게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일상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지훈은 "귀가하면 아기와 와이프가 있다 보니 얼굴을 보면 밖에서 힘들었던 것들이 녹아 없어지더라. 그런데 그게 가장으로서의 부담, 무게감으로도 느껴지더라 좋은 쪽으로는 책임감이 생기다 보니 당연히 가장이다 보니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손가락하트'는 신나는 라틴 리듬에 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느낌의 라틴 트로트 곡이다. 감각적인 기타 연주와 라틴어를 차용한 코러스라인에 시원시원한 노지훈의 보컬이 더해져 청량감을 살렸다.

노지훈은 "작곡가님이 제목이 '손가락하트'라고 하시더라. 듣는 순간 '이건 내 거다' '이건 히트곡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곡을 달라고 졸랐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슈퍼주니어 신동이 맡아 진행했다. 배우 채림, 개그맨 정준하, 크레용팝 출신 가수 엘린, 개그우먼 박은영, 조수연과 김나희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노지훈은 많은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평소 친분이 있던 분들이 계셨는데, 큰 변화를 시도하니 도와달라고 했더니 도와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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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중 존경하는 인물로 가수 신유를 꼽았다. 그는 "신유 선배님을 존경한다. 고풍스럽고 멋진 부분을 닮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노지훈은 "모든 무대가 마찬가지겠지만 트로트 무대에서는 끼를 더 발산해야한다는 생각도 든다. 끼도 부리고 흥도 발산하면서도 절제할 부분은 절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완급 조절이 필요한 장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더 재미있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론칭 예정인 트로트 오디션 참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노지훈은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서, 오디션에 두 번 출연하는 게 쉽지 않겠더라. '프듀 101' 때도 얘기가 있었는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더라. 올 가을에 있을 '미스터트롯'은 '손가락하트'에 전적으로 몰입해서 한 뒤에 기회가 혹시 된다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쇼케이스 말미 노지훈은 "트로트계의 누가 아닌, 그냥 노지훈이 되고 싶다. 기존 있던 스타일과 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싶다"며 "트로트 앨범으로도 자주 찾아뵐 계획이다. 신곡, 무대로 자주 뵙고 싶다"고 말했다.

'트로트계 아이돌'을 꿈꾼다는 노지훈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는 기회가 되는대로 열심히 할 것이다. 1인 미디어 형태나 방송 매체 등에서 열심히 할 계획"이라며 "연기 쪽도 도전하고 싶다.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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