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벤투 감독, 27일 호주-이란전 A매치 명단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벤투 감독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6월 A매치 소집명단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6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 오는 6월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홈 2연전을 치른다. 오는 9월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시아 강팀들과의 A매치는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별한 의미도 있다. 호주와의 평가전은 지난 2004년 이후 무려 1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A매치다.

또한 이란과의 맞대결은 그동안의 아픔을 설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아시안컵 이후 8년 동안 이란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3월 콜롬비아와의 A매치에서 '전 이란 대표팀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벤투호가 이번에는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월 A매치에 소집됐던 선수 가운데 이강인(발렌시아)과 김정민(리퍼링)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이번 A대표팀 명단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다음달 2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펼쳐,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대표팀에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