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365 어플리케이션 캡쳐 |
40년간 총 139번. 자주 바뀌는 청약 제도에 대한 실수요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부동산마케팅 전문회사 미드미D&C가 청약가이드앱을 출시했다. '청약365'가 그것이다.
이월무 미드미D&C대표는 "통상 당첨자의 20%정도는 부적격 당첨자로 분류돼 계약을 할 수 없을 뿐더러 자격까지 상실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청약을 원하는 누구나 어려운 청약 방법을 쉽게 접근해서 사전에 체크해 볼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말했다.
청약365는 주택 실수요자에 도움이 되는 실전 중심 청약 종합안내서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부동산 관련 앱은 주로 기존 아파트의 시세와 매물을 조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당 앱은 민영·공공분양은 물론 청년이나 저소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단지를 소개한다. 각 단지별로 위치, 규모, 평형구성 등의 세부 정보를 소개하고 청약자별로 자격 및 가점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간단한 설문을 통해 일반 공급은 물론 특별 공급에 필요한 자격 및 가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분양한 인근 단지의 가점 커트라인도 조회할 수 있다. 청약 전에 자신의 청약 가점을 계산해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우선 수도권 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조만간 전국 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 할 수 있다.
미드미D&C 관계자는 "단 1%라도 부적격자를 줄여 내 집 마련이 꿈인 서민이나 청년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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