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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 등 OECD 회원국, 인공지능 권고안 공식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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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운영과 관련해 국제기구 차원의 권고안이 처음으로 채택됐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23일 각료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 운영과 개발 방향에 관한 권고안을 회원국 만장일치로 발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36개 회원국과 유엔, 유네스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다. 권고안은 올해 각료이사회의 대표적인 성과물로 평가돼 공식 서명행사를 통해 공포됐다.

이번 권고안은 인공지능이 포용성을 가져야 하며 인간 가치와 공정성, 투명성, 안전성을 내포해야 한다고 정의했다. 또 각국에 대한 정책 권고사항으로 기술혁신을 위한 유연한 환경, 일자리 변화에 대한 대응, 국제 협력을 주문했다. 한국에선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의장으로 참석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권고안이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국제 협력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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