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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사 핀테크 출자 활성화 방안 조만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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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자본 역할 중요…핀테크 투자자금 1000억 마련"

뉴스1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관투자자의 주주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공청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2019.5.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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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회사의 핀테크 출자 활성화 방안을 조만간 확정하겠다"며 "이로써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연결과 융합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핀테크기업 투자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금융회사의 핀테크 회사 투자 가능 범위를 넓히도록 출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은행권은 지난해 11월16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은행의 핀테크 기업 출자 비율(15%)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은행은 핀테크 등 비금융회사 지분을 15% 초과해 보유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금융위가 유권 해석으로 핀테크 기업에도 출자 제한 예외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겼지만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금융사의 핀테크 업체 지분 인수는 쉽지 않다.

금융회사가 자회사 등으로 핀테크 기업에 출자한 사례는 Δ하나금융지주 '핀크' 설립 Δ현대카드 '블루월넛' Δ한화투자증권 '데이터애널리틱스 랩 등 3건에 불과하다.

김 부위원장은 "(출자가 활성화되면) 금융회사의 핀테크 랩이 발굴해 후속투자, 사업연계 등 투자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자본시장의 모험자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핀테크 투자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재원과 장기적인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성장금융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2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투자 펀드를 우선 조성하기로 했다. 또 이미 발표된 성장금융의 핀테크 전용펀드와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계획 등을 합해 1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투자자금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자금운용 과정에서 샌드박스에 참여한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을 우선 심사해 핀테크 활성화 정책과 연계할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진 자본시장의 모험자본이 동참해 핀테크 산업이 스케일업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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