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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병원의사, 비행기 안에서 응급환자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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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의 한 병원 원장이 기내에서 응급환자를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

고병수 탑동365일의원 원장(사진 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제주시 탑동365일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병수 원장이 김포에서 제주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응급 상황에 놓인 승객 생명을 구했다.

당시 비행기가 이륙한 지 20분이 지나고 "응급환자가 발생해 의료진 도움이 필요하다"는 기내방송이 다급하게 나왔다.

이에 고 원장은 곧바로 응급환자가 있는 자리로 이동해 응급처치에 들어갔다.

해당 승객은 임신 12주 환자로, 의식이 불안정하고 맥박이 희미하게 잡히는 상태였다.

고 원장은 당시 승객의 혈압이 매우 낮은 것을 인지하고 승객의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올려 안정시킨뒤, 의식상태를 관찰하는 등 조처를 하자 승객은 빠른 속도로 의식을 찾고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고 원장은 "당시 승객은 혈관이 탄력성을 잃어 머리로 흐르던 혈액이 밑으로 빠져 일시적으로 혈액공급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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