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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버릇이 잡힌 것 같다" KIA 윌랜드 회생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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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KIA 윌랜드가 경기중 투구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rumi@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투구 버릇이 잡힌 것 같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29)의 부진 이유로 투구 버릇 노출 문제가 거론되었다. 투수가 특정한 구질을 던질 때 일정한 투구 버릇이 파악되면서 많은 안타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박흥식 감독 대행이 향후 자체 분석을 전제로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윌랜드는 10경기에 선발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5.87를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4번에 그쳤다. 개막 초반은 위력적인 볼을 던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투구수가 많아지고 5이닝도 힘겨워하는 모습이다. 양현종, 터너와 함께 선발진을 끌어주어야 할 윌랜드의 부진은 고스란히 불펜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 감독대행은 지난 22일 취재진과 브리핑에서 윌랜드의 부진에 대해 여러가지 말을 했다. 그는 "초반 볼을 좋은데 50~60개 던지면 스피드가 떨어지고 구위에 변화가 생긴다. 그때 고비가 생기고 5회까지 던지기 어렵다. 적어도 80~90개까지는 구속을 유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변화구도 가운데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특히 (21일 경기) 롯데 타자들과 승부할 때 투구 버릇이 잡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 롯데 타자들이 방망이가 잘 나오더다. 변화구인데도 자기 스윙을 하고 타이밍도 잘 맞았다"고 투구 버릇을 거론했다.

박 대행은 "상대 선수의 능력이 좋을 수도 있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 스윙을 했다. 만에 하나 상대에게 투수 버릇을 간파당하는 등 문제가 있는 지 자체 분석을 해볼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현재 각 구단의 전력분석팀은 상대 투수들 공략을 위해 투구폼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반대로 소속 투수들도 분석해 개선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