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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월급 1위 도시’ 샌프란시스코 776만원…서울 285만원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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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은행, 전세계 56개 주요 도시 월급 조사

아시아는 싱가포르-도쿄-홍콩-서울-상하이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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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이 달리는 샌프란시스코 도심 모습.[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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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2019년 세계에서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도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나타났다. 이 지역 거주민들은 평균 776만원을 지급받았다. 우리나라 서울 시민들의 평균 월급은 약 285만원으로 28위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도이치은행이 전세계 56개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샌프란시스코 거주민들의 평균 월급이 6526달러(약 776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미국 뉴욕 시민들이 받는 월급보다 42%나 높은 것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샌프란시스코 거주민들의 평균 월급이 이렇게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해 스타트업들의 호황 속에 평균 급여 인상률이 31%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거주민들의 경우 매월 집세를 제외한 가처분 소득도 4710달러에 이르러, 뉴욕에 비해 49%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평균 월급이 많은 곳은 스위스 취리히로 5896달러(약 701만원)에 달했으며, 뉴욕 시민들의 평균 급여는 4612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아시아 지역에선 싱가포르가 2900달러(약 345만원)로 11위에 올랐고, 일본 도쿄 2860달러(약 340만원ㆍ13위), 홍콩 2399달러(약 285만원ㆍ27위), 한국 서울 2397달러(약 285만원ㆍ28위), 중국 상하이 1184달러(약 141만원ㆍ37위) 수준을 보였다.

조사대상 도시 중에 월급이 가장 적은 곳은 이집트 카이로로 평균 206달러(약 24만원)에 그쳤다. 그 다음으로 나이지리아 라고스가 236달러(약 28만원)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도시를 제외하고는 지난해 월급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6위에 랭크된 호주 시드니의 경우 지난해 평균 급여가 8%나 줄었으며, 세계 3위에 올랐던 노르웨이 오슬로도 지난해 11%나 평균 급여가 줄었다.

한편 평균 2인용 아파트 기준으로 월간 집세가 가장 비싼 곳은 홍콩으로 3685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뉴욕보다 27% 높은 수준으로 홍콩 시민들의 평균 월급이 2500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가히 살인적이다. 홍콩 다음으로 집세가 높은 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3631달러)와 뉴욕(2909달러), 스위스 취리히(2538달러), 프랑스 파리(2455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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