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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하이맘 밴드, 흉터 최소화… 화상처치용·자외선 차단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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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하이맘 밴드 시리즈는 상처 부위 딱지 생성을 억제한다. / JW중외제약 제공



날씨가 따뜻한 5월에는 온 가족이 놀이동산이나 공원을 찾아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야외 활동이 늘면서 부주의한 아이들 중에는 갑작스럽게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부모들은 자녀가 넘어져 무릎이나 팔꿈치, 허벅지 등을 다치지 않을까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상처보다 더 큰 문제는 흉터다. 상처가 아물고 난 뒤에도 피부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

JW중외제약 습윤밴드 '하이맘'은 자녀들과 함께 외출할 때 챙기면 도움이 되는 밴드 브랜드다. 일반적으로 상처가 난 부위에 일반밴드를 붙이면 상처의 삼출물(진물)이 건조환경에서 증발되고 딱지가 형성된다. 이때 상처 치유를 위해 모여든 백혈구는 딱지 아래에 갇히게 되고, 피부의 재생이 상처 표면이 아닌 피부 속을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상처를 회복하는 속도가 느리다.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은 치유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상처 부위를 밀폐, 습윤환경을 유지하는 밴드를 많이 사용한다.

하이맘 밴드를 사용해 상처 부위에 습윤 환경을 조성하면, 흉터가 될 수 있는 딱지 생성을 억제하고 체내에서 공급되는 자가 치유 물질인 진물을 흡수해서 치료용 연고를 바르지 않고도 상처 부위가 빨리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한다. 또 방수 기능과 내열성이 뛰어나, 고온 환경에서는 물론 샤워를 할 때도 뗄 필요가 없다. 밴드 접착력과 착용감이 우수해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회사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하이맘 밴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나들이철 시즌을 활용해 고객초청 행사, 블로그 활동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습윤 밴드는 갈수록 진화한다. 상처에 특성과 환부 크기에 알맞은 제품도 주목받는다. 화상을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항균 성분인 티트리오일 등이 함유된 스프레이형 제품도 있다. 화상 응급처치용 '하이맘 번스프레이'는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일광 화상을 비롯한 모든 화상에 응급처치를 해주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액상 하이드로겔은 화상 부위에 흡수돼 신속하게 열기를 낮추고 쿨링 효과를 지속시켜주는 점이 특징이다. 또 화상 부위에 간편하게 뿌리기만 해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화상 부위를 보호해준다.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상처 부위 자외선 차단은 도움이 된다. 은(Ag)과 자외선 차단 성분을 갖춘 밴드 제품도 있다. '하이맘밴드 에이지썬프로텍션'은 SPF 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상처 부위 색소 침착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다. 또 항균 작용을 돕는 은이 함유된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을 적용해 상처 치료를 돕는다. 제품은 상처 부위나 크기에 맞게 잘라 쓸 수 있어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할 때에도 뗄 필요가 없고 점착력이 우수해 움직임이 많은 관절부위에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JW중외제약은 하반기에도 액상밴드 등 새로운 제형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처, 미용, 화상 등 치료 목적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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