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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영선 장관 24일 여성경제계와 만남...여성경제인 약진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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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여성경제인협회 등 6개 단체장·기업인과 만남...여성기업인 지원책 논의

31일 벤처기업협회 등 8개 단체장과 소통...'혁신성장' 논의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지난 18일 일본 도쿄 수출인규베이터 회의실에서 열린 도쿄 수출인규베이터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5.19. (사진=중소벤처기업주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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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24일 여성경제계와 첫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비롯한 전반적 의견을 듣는다.

23일 중기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여성기업 관련 6개 단체장과 여성기업인, 중기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11시부터 오찬을 겸한다.

지난달 소상공인·중소기업계에 이어 마련된 자리에서는 여성창업 활성화 및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 등에 대한 건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후보자 시절 "여성일자리 창출과 여성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제시한 대안은 ▲여성전용 기술창업·벤처펀드·R&D·금융 지원프로그램 운영 ▲여성기업제품 우선구매(공공구매) ▲여성기업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는 여성기업 관계자는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에 대한 주제가 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지금까지 진행돼왔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사업들이 실제 여성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었는지 현황 점검과 실효성 등에 대한 건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오는 31일 벤처기업계와 간담회를 끝으로 중기부 유관 업계와의 상견례를 마친다.

이날 행사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벤처캐피탈협회, 엔젤투자협회, 엑셀러레이터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8개 혁신기업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로 다뤄질 주제는 '혁신성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박 장관이 취임 후 '제2벤처 붐'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만큼, 업계는 중기부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벤처 붐 확산을 지속하겠다는 목표다.

벤처기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그간 줄기차게 말해왔던 '규제혁신'에 대한 부분을 포함해 통일된 건의 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만남을 토대로 부처와 유기적인 소통관계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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