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가스 에이시스가 2019시즌 WNBA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WNBA 공식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단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라스베가스는 총 33%의 지지를 얻어 2019시즌 유력 우승 후보 1위에 올랐다. 피닉스 머큐리가 25%, LA스파크스와 워싱턴 미스틱스가 17%로 뒤를 이었다.
WNBA 단장들은 라스베가스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해 14승 20패 성적으로 한 게임 차로 뒤져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라스베가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재키 영을 선발한데 이어 댈러스 윙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지난 시즌 득점 1위 리즈 캠베이지를 영입했다.
단장들은 또한 라스베가스와 LA가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팀이 나란히 42%의 득표를 기록했다.
시즌 MVP로는 워싱턴의 엘레나 델레 돈이 42%의 표를 얻었다. 2015시즌 MVP 출신인 돈은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평균 20.7득점 7.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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