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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설리, 이성민 호칭 논란에 “서로 아끼는 동료, 내가 알아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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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설리가 호칭 논란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설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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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호칭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설리는 22일 자신의 SNS에 셀프카메라 사진과 함께 "난 의성씨랑 처음 만난 날 친구하기로 해서 그때부터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설리는 "그리고 성민씨도 정근씨 해진씨 철민씨 성웅씨 원해씨 모두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발끈하기는"이라는 심경을 언급했다.

이날 설리가 선배 배우인 이성민과의 투샷을 올리면서 "지난날 성민씨랑"이라고 호칭한 것이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설리는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리는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도 자신의 팬 커뮤니티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호소문 이미지와 함께 "응? 마니(많이 억울했어? 그랬구나. 억울했구나"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설리는 2017년 영화 '리얼', 지난해 웹예능 '진리상점'에서 활약했고, 이후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는 등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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