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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은영 아나운서, 수줍은 예비신부 "♥ 감춘적 없어…축하 감사"(FM대행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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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품절녀가 되는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전한 후 라디오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박은영은 오는 9월, 3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 소식이 지난 22일 전해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첫 방송. 당연히 청취자들은 박은영의 결혼 관련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에 박은영은 "문자가 많이 오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FM대행진' 가족들에게 제일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저 연애해요' 자랑이 아니라, 수줍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황당하게 돼버렸다"고 말했다.

그런 박은영의 말에 한 청취자는 잠을 잘 자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은영은 "한 시간마다 눈이 떠지더라"며 "관심 가져주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몇몇 청취자들은 박은영의 열애를 눈치채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박은영은 "감춘 게 아니라 어떻게 잘 이야기할까 이야기를 한 거다. 식당이나 길거리에서 보시 분들, 그러면서 '라디오 잘 듣고 있어요'라고 말해주신 분들 많다"고 연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고 짚었다.

또 "결혼식장 들어갈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청취자의 말에는 "공감이다. 아직 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박은영의 FM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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