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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 기대하세요"…'피겨여왕'의 팔색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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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2주 뒤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납니다.

팔색조 변신을 준비 중인 김연아 선수를 하성룡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다시 스케이트 화 끈을 조여 매고, 우아하게 은반을 누비는 모습은 예전 그대로입니다.

시원하고 거침없는 인터뷰도 변함없지만, 김연아는 한 가지 변한 게 있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김연아 : 나이가 많이 들어서 그 점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1분 하고 점점 느려지는 저의 모습을, 작품을 1분으로 만들어야겠네요.]

정열적인 탱고의 여인부터, 007의 본드걸, 빙판의 발레리나까지, 탁월한 표정 연기와 몸짓으로 변신을 거듭했던 피겨 여왕은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토론토에서 안무 작업을 마친 김연아는 집시풍의 러시아 무곡 '다크 아이즈'의 선율에 따라 비련의 여인으로 변신하고, 팝 음악 '이슈'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서는 팬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같은 무대를 꾸립니다.

[김연아 : 시선을 매료시키는 동작들이 많이 있어서, 많은 모습을 더 다양하게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기대가 되고…]

김연아와 더불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네이선 첸 등 현역 스타들도 다음 달 6일부터 은반 위의 축제를 빛냅니다.

[김연아 : 저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 많이 기대해주시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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