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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앨라배마주 해저에서 마지막 노예선 잔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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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아프리카 노예 110명 불법납치해온 목조선

뉴시스

【모빌(미 앨라배마주= AP/뉴시스】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시 부근에 지금은 굴뚝만 남아있는 마지막 노예들의 후손들이 살던 마을 '아프리카 타운'의 흔적. 1860년 아프리카에서 110명의 노예를 태우고 왔던 마지막 노예선 클로틸다호의 잔해가 인근 해저에서 발견되었다고 22일(현지시간) 주 역사위원회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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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 역사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노예들을 운송하던 마지막 노예선 클로틸다(Clotilda )호의 잔해가 탐사팀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 목조선의 잔해는 전문가들의 몇 달 동안의 조사와 확인을 거친 끝에 노예선인 쌍돛대 범선 클로틸다가 확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리사 데메트로풀로스 존스 역사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발견에 대해 " 아주 특별한 고고학적인 발견"이라고 말했다.

클로틸다호는 1860년 현재의 서아프리카 국가인 베닌에서 110명의 아프리카 노예들을 태우고 앨라배마주의 모빌 항구로 불법 수송하던 중에 항구 북쪽 삼각주 부근에서 나포되어 불태워졌다.

타고 있던 노예들은 나중에 석방되어 인근에 마을을 이루고 살았으며, 이 곳은 지금도 '아프리카타운'( Africatown )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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