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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가수 장은아, 이혼 후 대학총장과 재혼 "내겐 행운인 사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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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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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장은아가 이혼 후 재혼으로 되찾은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978년 데뷔 후 ‘고귀한 선물’,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를 히트시키며 포크 계의 스타로 이름을 알린 가수 장은아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장은아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전원 주택을 공개했다. 1층은 그림을 전시하는 갤러리 겸 음악을 연습하는 공간이었고, 3층은 화가로 변신한 장은아의 작업실이었다. 그는 동화책을 닮은 집 모양에 "이 안에서 많은 꿈을 이뤄라, 책 같은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에 집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가수가 된 건 현역 가수였던 언니 장미리와 오빠 장재남의 영향이 컸다. 장은아는 "언니도 오빠도 음악 생활을 해서 주위에 음악이 항상 있었다. 은연 중에 간접적으로 들었던 음악이 굉장히 공부가 많이 됐다. 오빠가 집에 없으면 기타를 쳐봤다. 그때가 중학생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관심이 없었으면 언제 그렇게 배웠겠나 싶다. 자연스럽게 배웠고, 그래서 아마 지금도 음악을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장은아는 가수가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가수 장미리와 장재남과 남매라며 “은연 중에 간접적으로 들은 언니, 오빠의 음악이 공부가 많이 됐다”며 “장재남 오빠가 기타를 연주하는 걸 어깨너머로 봤다. 기타 소리가 너무 좋더라. 그 뒤로 조금씩 기타를 쳤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아니면 어떻게 기타를 접해서 배웠겠나”라고 설명했다.

이혼 경험도 고백했다. 장은아는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생, 대학교 갈 무렵이었다. (이혼을 고민할 무렵) 큰 아이가 '엄마는 엄마 인생이 있고, 저희는 저희가 걸어 갈 길이 있으니까 우리 걱정은 하지말라'고 했다. '이혼은 엄마가 결정할 문제인데 우리 때문에 힘든 일을 결정하지 못하는 건 싫다'고 했다. 사실 (이혼을) 주춤했던 건 아이들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엄마한테 배려를 많이 해준 거라고 생각해 지금도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혼 후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한 지도 벌써 18년이 흘렀다. 장은아는 현재 대학 총장으로 있는 지금의 남편에 대해 "이혼 후에 곧바로 나하고 잘 어우러진 사람을 만나게 됐다. 친구가 소개해줘서 만났다. 내가 심적으로 고생해서 더 이상 그렇게 하지 말라고 누가 연결해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또 만날 사람이면 빨리 만나라고 해서 만나게 해준 게 아닌가 싶다. 지금 생각해봐도 저한테는 행운이다"고 말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