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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청소년 정책 내 손으로'…청소년특별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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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관련 정책 발굴 후 정부에 제안

올해 양성평등 등 5개 정책영역 다뤄

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린 제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하고 있다. 진 장관은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9.05.17.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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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23일 청소년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운영된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 정책의 실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국가의 청소년정책을 점검하고 제안하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시도의 청소년과 중앙에서 선발한 위촉직 청소년을 포함해 총 45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연간 활동을 통해 정부에 제안할 청소년관련 정책과제들을 발굴하고, 본회의를 통해 최종 과제를 채택하는 의결권을 갖게 된다.

확정된 정책제안 과제들은 각 관련 부처의 검토를 거쳐 연말 결과보고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 투표를 통해 결정된 올해 다룰 정책영역은 ▲청소년인권 ▲양성평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안전 ▲청소년 경제활동 등 5가지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의장단을 선출한다. 의장단은 공공기관인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회 청소년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출범식에는 진선미 장관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한다.

진 장관은 "청소년의 삶과 직접 관련된 제도에 청소년 스스로의 생각이 반영되고 이런 정책들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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