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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텍사스 외야수 윌리 칼훈, 사두근 부상으로 I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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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윌리 칼훈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레인저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칼훈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사유는 왼쪽 사두근 근육 염좌. 전날 경기 도중 교체된 원인이기도 했다.

칼훈은 전날 시애틀과의 홈경기 6회말 타석에서 땅볼을 때린 뒤 전력질주를 하다가 다리를 다쳤다. 이날 정밀검진을 가졌는데 근육 염좌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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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훈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지난주 엘비스 앤드루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콜업 후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2홈런 7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나온 부상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외야수 델라이노 드쉴즈가 콜업됐다. 드쉴즈는 지난 10일 트리플A 강등 이후 9경기에서 타율 0.211(38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중이다.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앤드루스의 복귀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더블A 프리스코에서 재활경기를 치른 앤드루스는 애너하임-시애틀 원정 6연전에 팀과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팔굼치 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딘슨 볼케즈가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우드워드는 볼케즈가 시즌 후반 불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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