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전자담배 ‘쥴’의 개발자 겸 창업자인 애덤 보웬(오른쪽)과 제임스 몬시스. /김연정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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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법인명 쥴 랩스) 개발자 겸 창업자인 애덤 보웬(43)과 제임스 몬시스(39)를 만나 이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흡연자였던 보웬과 몬시스는 2005년 미국 스탠퍼드대 석사과정 재학 중 수업 과제로 쥴을 개발했다. 국내 출시에 맞춰 방한한 보웬과 몬시스는 22일 본지 인터뷰에서 "기존 궐련 담배는 흡연자뿐 아니라 주위의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줘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면서 "덜 해로운 전자담배를 만들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했다. 쥴은 담뱃잎에서 추출한 액상 니코틴을 용해한 액체를 가열하는 방식이다. 의료계에선 쥴 같은 액상 전자담배가 발암물질인 타르를 포함하지 않지만, 니코틴 때문에 혈관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담배의 유해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한다.
이성훈 기자(inou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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