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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오늘의 MBN] 30년지기의 늦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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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생활자 집시맨 (23일 밤 9시 50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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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 미국에서 각양각색 캠핑카를 본 후부터 캠핑카 여행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왔다는 지상도 씨(67).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나서 세상 유일의 알루미늄 집시카를 만든 지씨. 크고 높은데다 편백나무를 두른 덕에 향기롭기까지 한 집시카는 그에게 최고의 자랑거리다.

그와 함께 여행에 나서는 동반자 신종대 씨(69)는 지씨와 30년 지기다. 택시 회사에서 동료로 만났던 두 사람은 이제 서로의 여행길에 빠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자동차 핸들이 돌아가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떠난 두 사람의 여행길에 배우 박준규가 함께한다. 강원도 원주시 소금산 기슭 판대천으로 향한 세 사람은 민물 매운탕을 끓여먹고, 탁구와 제기차기 등 게임도 즐기며 늦봄 여행을 제대로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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