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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女작가 알하르티의 ‘천체’ 아랍어 작품 첫 맨부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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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조카 알하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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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맨부커상 수상작에 오만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아랍 문학작품이 맨부커상에 뽑힌 것은 처음이다.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선정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올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이 소설 ‘천체’(Celestial Bodies)를 쓴 오만 여성 작가 조카 알하르티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맨부커상은 영국을 비롯해 영연방 국가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상과 그 이외 지역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상(인터내셔널)으로 나뉘어 있다. 2016년에는 한국 작가 한강이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받았다. 선정위원회는 알하르티의 수상 사실을 전하면서 수상작이 상상력이 풍부하고 매력적이며 시적인 통찰력을 통해 과도기 사회 및 이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삶을 잘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수상작은 오만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변화하는 전통 사회 속의 세 자매 이야기를 다뤘다. 세 자매는 각각 부유한 가문으로 시집을 가거나, 억지 결혼을 했거나, 캐나다로 이주한 한 남성을 기다리는 처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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