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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30년 '하이급 전투기' 한국의 3배…6세대 전투기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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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공군 대령, 공군발전협회 주최 학술회의 발표

6세대 전투기 AI 적용·레이저 무기 탑재·스텔스 강화

중·일·러 이미 연구개발 착수…KF-X는 4.5세대 머물러

"KF-X 개발 토대, 차기 하이급 전투기 소요제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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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중일, 2030년 '하이급 전투기' 보유 예상 현황. (공군발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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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열강이 6세대 전투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2030년 이후 중국은 '하이(High·고성능)급' 전투기를 우리 공군보다 3배 이상 보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기태 공군본부 전략기획차장(대령)은 22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공군발전협회 주최 '4차 산업혁명과 항공우주력 건설' 학술회의에서 '스마트 항공우주력 건설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제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발제문에 따르면 6세대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임무 성공률을 높이고, 레이저 무기를 탑재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극초음속 엔진 개발 등 첨단 추진체 기술과 적외선, 광학, 음향스텔스 기능을 갖춘 스마트기체를 적용해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성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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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세대 전투기 핵심 성능. (공군발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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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이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중국은 개발 중인 J-31 스텔스 전투기를 기반으로 2035년까지 AI와 무인기 성능을 갖춘 6세대 전투기를 실전 배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중국이 목표대로 2035년까지 6세대 전투기를 전력화하면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더욱이 중국은 2019년 현재 112대 수준인 하이급 전투기 보유 대수가 2030년에는 427대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도 현재 전력화한 F-35와 앞으로 도입할 함재기용 F-35B에 자체 개발한 F-3(심신)까지 232대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한국은 현재 60대 수준인 하이급 전투기가 2030년 120대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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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이 개발하는 제6세대 스텔스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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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박기태 전략기획차장은 우리 군도 현재 진행 중인 한국형 차세대전투기(KF-X) 사업을 토대로 6세대 전투기를 적기에 전력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차장은 KF-X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6세대 전투기 소요제기를 하고, 2035년 이후 도태될 예정인 KF-16을 대체하기 위한 차기 하이급 전투기를 전력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전투기 획득에 막대한 국방예산이 투입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KF-X 개발 과정에서 획득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6세대 전투기의 핵심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전쟁양상을 고려해 핵심 신기술을 활용한 항공우주력 건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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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형전투기(c109) 전면부 기본설계 형상. 2018.06.29. (사진=방위사업청 제공)photo@newsis.com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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