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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UCL 결승 티켓 되판 리버풀 팬 5명, 평생 안필드 출입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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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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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돈은 벌었지만 취미 생활은 잃은 것이 아닐까. 5명의 리버풀 팬이 영원히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할 전망이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다음 달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잉글랜드 클럽의 격돌에 관심이 뜨겁다. 자연스럽게 입장권에 대한 열망이 크고, 그 때문에 입장권을 되팔아 차익을 거둘 수도 있다. 당연히 UEFA는 물론이고, 리버풀, 토트넘 구단까지 배정된 티켓의 재판매를 금지했다.

하지만 5명의 리버풀 팬이 4500파운드(약 684만 원)에 결승 티켓을 재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영국 리버풀 지역지 '에코'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구단 조사 팀이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을 신중하게 지켜본 끝에 밝혀낸 결과"다. 티켓엔 고유 시리얼 번호가 있어서 누가 최초 구입한 사람을 추적할 수 있다.

아직 조사가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잘못이 최종적으로 확인될 경우엔 5명은 평생 안필드 출입 금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 가격은 513파운드(약 78만 원), 384파운드(약 58만 원), 154파운드(약 23만 원), 60파운드(약 9만 원)의 4가지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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