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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2%대 청년 전월세 대출, 27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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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만 34세 이하 청년층 대상, 보증금 7000만원·월세 50만원까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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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br>(앞줄 왼쪽부터)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최 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br>(뒷줄 왼쪽부터) 정채봉 우리은행 부문장, 안효열 신한은행 상무,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황윤철 경남은행장,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정춘식 KEB하나은행 부행장/사진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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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리 2.8% 수준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27일부터 출시된다.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금리 2.6%에 50만원까지 월세대출도 판매된다.

금융당국은 하반기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해 주는 신상품을 출시키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은행권은 27일부터 13개 은행에서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을 일제히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자격은 부부합산 기준, 연간 소득 7000만원 이하로서 만 19세~34세에 해당되는 무주택 청년 가구다. 기존 저소득층(연소득 5000만원 이하)을 위한 전세대출보다 대상을 확대했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7000만원 한도로 전세금의 90%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는 2.8% 내외다. 3.5% 수준인 일반 전세대출 금리보다 0.7%포인트 정도 낮다.

월세대출은 월 50만원 이내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2.6% 수준으로 결정됐다.

기존에 일반 대출을 받아 임차보증금이나 월세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엔 증빙을 통해 이번에 출시되는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단,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보증금 3억원 이하(수도권은 5억원), 월세대출은 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인 계약만 해당한다.

소득이 없는 청년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소득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한다.

은행들은 우선 전세대출 1조원, 월세대출은 1000억원 한도로 공급하고 수요 추이를 보면서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상품으로 총 4만 1000여 청년 가구가 주거비용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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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앞으로, 무주택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 그동안 금융권에서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계층을 대상으로 정책모기지, 전‧월세 자금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 중 변동금리 주담대를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공급하고 주택담보대출 채무불이행시 주택을 매각해 채무를 청산하고 살던 집에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 Back) 프로그램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기자 jh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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