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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른살 태연' "조금 겁이 없어진 느낌… 내 이야기 음악에 태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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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가수 윤종신과 태연이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윤종신은 21일 자신의 SNS에 태연과의 대화 내용을 담은 짧은 동영상을 게재하며 "이제 서른 태연과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이 영상에서 윤종신이 "앞으로 서른 이후로 어떨 것 같냐"고 묻자 태연은 "서른이 돼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 어떨까? 라는 그런 넓은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서른 정도부터는 뭘 하면 분명히 뭔가를 얻는다. 잘 되건 안 되건 뭘 느껴 그 다음 게 잘 된다. 안 된 거에 너무 우울해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종신이 "서른부터는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태연은 "조금 겁이 없어진 느낌이기도 하니까 여러 가지를 해보면서 저도 제 이야기를 음악에 정말 태워가지고"라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그렇게 해놓으면 네가 노래 부를 때 더 뭉클해. 가끔 남이 쓴 이야긴데 '이 사람 날아 되게 비슷하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른은 태연이 자기 이야기를 할, 그 시작이네"라고 묻자, 태연은 "노력을 해봐야 한다. 성격 상 어렵긴 하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태연이 참여한 2019 '월간 윤종신' 5월호 별책부록 '춘천가는 기차'가 공개됐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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