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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기아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개최....총 144명 우승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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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내셔널 타이틀 골프대회...총 상금 10억 원]

머니투데이

기아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개최/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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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사단법인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오는 6월 13~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기아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1987년 처음 시작된 한국여자오픈은 그동안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해 온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골프 대회다.

총 상금 10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오지현 선수, 역대 우승자 김지현·안시현 선수를 비롯한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픈 대회로서의 의의를 더하고 대회의 경쟁력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본선 참가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총 91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예선전을 치렀다. 이 중 10명의 선수들을 선발해 한국여자오픈 본선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해외 우수 아마추어 선수를 초청함으로써 국가별 교류 활성화도 도모하고자 했다.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제33회 한국여자오픈의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과 2020년 LPGA 기아 클래식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장시복 기자 sib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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