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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건설업계, 유럽·남미 업계와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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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우리 건설업계가 유럽과 남미 건설업계와 만나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21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세계건설협회연합회(CICA) 총회에서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국내건설업계와 유럽·남미건설업계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ICA는 건설산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 교류와 국제현안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1974년 설립됐다. 유럽·남미·중동지역 3개 연합회와 61개국 협회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대한건설협회)과 일본이 가입돼 있다.

우선 20일 행사에서는 대한건설협회가 CICA 회원을 대상으로 ‘Construction 4.0 and Beyond’를 주제로 한국의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 건설기술을 소개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총괄 계획을 맡고 있는 황종성 박사가 ‘스마트시티의 미래’, 임정환 국토부 도시경제과 사무관이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전략’,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인 형원준 사장이 ‘두산그룹의 디지털 변혁'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CICA측에서는 프랑스의 장 루이 마르숑 이사가 ‘Construction 4.0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21일에는 한국 건설업계와 유럽·남미 건설업계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B2B미팅이 개최됐다. 현대·대림·대우·GS·SK·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건설업체와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수출입은행·KIND(해외건설공사) 관계기관이 참여해 유럽·남미 건설업계와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유주현 대건협 회장은 "이번 CICA 서울총회가 한국 건설업계와 유럽·남미 건설업체간 교류가 확대되고 세계건설시장에서 상호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한국 건설업계와 유럽·남미 건설업체간 B2B 미팅을 갖는 모습 [사진=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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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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