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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한주택건설협회,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91동 ‘무료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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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91동을 무료 보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의 하나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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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 사업에는 주건협 회원사인 82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지원대상 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동, 부산 2동, 대구 9동, 인천 7동, 광주·전남 18동, 대전·충남 9동, 울산·경남 5동, 경기 19동, 강원 3동, 충북 1동, 전북 4동, 경북 2동, 제주 4동 등이다.

현재 주건협은 지원대상에 선정된 국가유공자들과 협의를 거쳐 공사계획을 수립해 보수공사에 속속 착수하고 있다. 이들 지원대상 주택에는 10억여원이 투입돼 장마가 시작되는 다음달 하순 이전에 모든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주건협은 1994년부터 26년간 191억여원을 투입해 총 1804동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 보수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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