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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세 고진영이냐, 남다른 박성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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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전초전' LPGA 퓨어실크 챔피언십 출격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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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3위 박성현(26·솔레어)이 꿀맛 휴식을 마치고 메이저 전초전에 나선다.

둘은 23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버지니아주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 바로 뒤인 오는 30일에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이 열린다. 3주 쉬고 나온 고진영과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리허설을 치른다.

상금(107만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 평균타수(69타) 1위 고진영은 퓨어실크 트로피마저 가져갈 경우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다. 메이저 1승을 포함한 시즌 2승의 그는 올해 8개 출전 대회에서 20위 아래로 떨어진 대회가 단 1개일 정도로 꾸준하다. 드라이버 샷 평균 282야드를 뽐내는 박성현은 우승, 준우승한 시즌 초반의 감을 되찾는 게 우선이다.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52위, 한 달 전 LA 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메이저급 난코스에서 열렸던 메디힐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세영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승 뒤 고삐를 늦추지 않고 한국에서 날아간 스윙코치와 2승째를 준비해왔다. 신인상 포인트 1위 이정은은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하고 세계 2위 이민지(호주)와 4위인 디펜딩 챔피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우승 후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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