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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탑, 7월8일 소집해제…"단축 규정 따른 것, 병가 관련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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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32)이 오는 7월8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로 탑이 오는 7월8일 소집해제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탑은 당초 8월 초로 소집해제가 확정됐으나 2018년 시행된 복무 기간 단축 규정에 따라 복무일이 27일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용산공예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사회복무요원에게도 적용되는 단축 규정에 따라 (탑의) 복무 기간이 27일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27일 정부는 국방개혁2.0을 발표, 병역의무기간 단축을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2016년 10월3일 소집자부터 병역의무기간 단축이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2020년 3월16일 이후 시회복무요원 소집자부터는 기존 24개월에서 21개월로 복무 기간이 3개월 줄어든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탑은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했던 혐의가 밝혀져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탑은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 받고 직위 해제됐다. 이후 탑은 보충역(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돼 지난해 1월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대체 복무를 수행했다.

탑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에도 병가 특혜 의혹에 휩싸이는 등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용산구청은 "정식 서류 제출을 통한 병가"라며 특혜가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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