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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R, 공공할인 서비스 신청자 8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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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R은 21일까지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할인 서비스 신청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SR 공공할인은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신청 받기 시작한 서비스다.

1~4월 하루 평균 50~60건에 그쳤던 대상자 접수가 이달 들어서만 1200여명을 웃돈 까닭은 할인 대상 열차가 8일부터 25개에서 60개로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임산부와 자녀 3명 이상인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청소년은 SR에 회원가입한 다음 SR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때 30% 저렴하게 할인 받을 수 있다. 역 창구나 스마트폰 앱으로는 할인 구매가 불가능하다.

SR은 현재 신청자가 몰리면서 신청부터 승인까지 최장 이틀 걸린다고 설명했다. 공공할인 서비스 가입·이용방법은 S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R은 공공성을 확대하고자 유아 연령 기준을 현재 4세 미만에서 6세 미만으로 바꾸고 인증 방식 역시 수기 인증에서 행정안전부 행정망시스템 연동에 따른 실시간 온라인 인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대상열차 확대로 공공할인 대상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철도 공공성과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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