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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주택건설협회 "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91동 무료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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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주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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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올해 전국 82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91동을 무료로 보수해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4년부터 26년 동안 매년 추진하고 있는 이 사회공헌사업은 외환위기·세계금융위기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때에도 끊기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26년동안 191억여원을 투입해 총 1804동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했다.

지원대상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했으며, 82개 참여업체들은 지원대상 국가유공자와 협의를 거쳐 공사계획을 수립해 보수공사에 착수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주택은 지역별로 서울 8동, 부산 2동, 대구 9동, 인천 7동, 광주·전남 18동, 대전·충남 9동, 울산·경남 5동, 경기 19동, 강원 3동, 충북 1동, 전북 4동, 경북 2동, 제주 4동 등이다.

총 10억여원의 비용을 투입해(1동당 1000만원 내외의 공사비 소요예상) 진행되는 이번 무료보수공사는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되며,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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